:: 영월 한반도 지형 11월 국내 여행지 추천

 

이번에는 더 이상 묵은 땅이 되기 전에 남편과 함께 붙어온 영월 한반도 지형 이야기를 써보자. 얼마전 영월여행코스 프롤로그에 잠깐 풀었는데 따로 한 병을 더 쓰려고 사진을 찍어둔 게 있어서 다시 써본다. 원래 10월에 가던 길인데 지금 가도 충분히 날씨가 나쁘지 않고 11월 중순경까지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니 국내 여행지로는 추천하고 싶다. 라라라

여기로 가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네이버 내비게이션에 한반도 지형 주차장을 검색하면 바로 주차부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한게 한 5년인가 6년 전인가.남편과 연애하던 시절에 영월 여행코스를 쭉 돌며 여행했지만 그때까지도 일대가 이렇게 잘 정비되지 않았다 몇 년 사이 여러 차례 TV 명소로 소개되고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그래도 다행히 우리가 주차할 공간은 충분히 남아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차를 댈 수 있었다. 후후후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산 180

전에는 이런 안내판도 없었다 그런데 많이 바뀌었네. 어쨌든 목적지까지는 편도 약 0.8km정도 걸어야해. 갑판을 올라 산길을 걷는데 그래도 오가는 길이 험하지 않아 아이들도 무리 없이 직접 걸어갈 수 있는 정도.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지를 찾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올라가볼까? 주차장 쪽에서 군밤을 파는 아저씨가 시식으로 맛을 보기 위해 뜨거운 군밤을 한두 알 쥐어주었다. 저는 밤을 잘 안 먹어서 남편에게 파스~ 남편이 말하길 따뜻하고 부드럽대 냄새가 아주 달고 고소해.

나무 계단 올라가면서 찍은 거 산길 초입에 계단을 설치해 놓고 오르내리기가 그리 힘들지 않다. 계단 수도 그리 많지 않아 나 같은 저질 체력도 별 탈 없이 뛰어다닐 수 있었다. 날씨가 정말 좋아 나뭇잎에 햇살이 스며드는 장면도 찍고, 주차장에 빽빽이 세워진 자동차 사진도 찍어본다.

계단을 다 올라가면 이렇게 에 고운 자갈이 깔린 평지를 지나다. 이곳은 보기 드문 것이 나무가 거의 없는 벌거벗은 상태다. 이곳을 지나 우거진 숲속으로 접어들면 계속 산길을 걸어 11월 국내 여행지 추천장소인 영월 한반도 지형에 도착한다.

가을바람 시원하게 불어오는 날씨가 너무 다행이다. 이제 초겨울이 되어 미세먼지 발동이 다시 걸리고 있지만, 그래도 이번 주 정도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올 가을에는 날씨가 좋아서 예쁜 여행사진 잘 찍혔어 흐흐흐

길가에 핀 예쁜 꽃사진도 넣어봐~ 무지개빛 플레어 사진도 한장 흐흐흐흐.후드 없이 달짝지근한 렌즈만 들고 다녔더니 내리쬐는 햇빛을 못 견딘 것 같아. 참고로 한반도 지형은 되도록 넓고 광활하게 담는 것이 멋지겠다면서 14mm 광각 단렌즈 하나만 가볍게 준비했다. ㅋ

태극기 모양의 풍차가 늘어서 있는 나무다리도 건너서예전에 남편과 이곳에 처음 왔을 때 이 구간에서 서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살쪄서 패스일까?

다리를 건너다가 중간에 보이는 길잡이도 찍어봤다. 거리를 보니까 벌써 한 23개 정도 온 것 같아. 계단에서 목적지까지는 1520분 정도 걸어야 하지만 왕래도 험하지 않고 산 공기도 상쾌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리다. 어쨌든 도착해서 사진도 찍고 그러면 여기서 서툴러도 한 시간은 보내야 하니 영월여행 코스를 짤 때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다.

이정표 근처 덤불 맞은편에 선암마을의 풍경이 얼핏 보이기에 이 또한 카메라에 담겼다. 구불구불 흐르는 저 강 왼편에 목적지가 있는데 이 자리에서는 우거진 나무와 우거져 보이지 않았다. 좀 더 전망이 좋은 곳까지 걸어보기로.

이렇게 마지막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면 드디어 11월 국내 여행의 명소인 선암마을 일대의 풍경이 시원하게 보인다. 이 위치에서도 경치는 훌륭하지만 사진으로는 찍을 수 없다. 목전에 하는 일

계단을 내려온 지 몇 년 만에 다시 만난 한반도 풍경www 우리나라 명승 제75호로 꼽히는 이곳은 강원도 영월군을 대표하는 명승으로 위에서 내려다본 지형이 한반도와 흡사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기반암석은 고생대에 퇴적된 물질이 암석화되면서 굳어진 석회암이며, 여러 지질시대를 거치면서 이 석회암은 지각변동에 의해 이런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한반도의 지형 주변에는 하천 습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의 습지는 2015년 5월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경관도 수려하고 생태적으로도 보전가치가 큰 영월의 보물이 아닌가 싶다.

전망이 내려다보이는 갑판 조각 구석에는 저 땅이 한반도의 형태를 갖추기까지의 과정이 적혀 있어 더욱 좋았다. 이런것은예전에방문했을때는없었는데관광객들이더많은정보를알릴수있도록개선한것같다. 후후후

카메라에 광각 렌즈로 찍었다 그렇긴 하지만 역시 광각단렌즈라 구석구석 확대해서 찍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 카메라로 찍어봤다. 휴대폰 카메라 광각렌즈로 찍기도 하고, 망원으로 찍기도 하고, 선암마을 일대를 흐르는 서강의 흐름이 무척 잔잔했고, 하늘이 거울처럼 비춰지기도 해 더욱 아름다웠다.

전망대에서 계단을 조금만 더 내려가면 이렇게 잠깐 숨지만 그래도 영월 한반도의 지형과 사람의 온몸을 담는 사진 포인트도 나온다. 표준화각에서는 조금 들어가기도 어렵고, 풀프레임 환산화각 20밀리 이하라면, 충분히 넓고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내 사진은 크롭 14mm로 찍은 것.. 이곳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지 맨 위의 포토스팟에 비해 내려오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사진 찍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그래서 한동안 남편과 제가 이 풍광을 독차지하면서 할까 하고 사진을 마음껏 요즘에는 인물사진을 많이 안 찍는데 뒤에 보이는 풍경이 너무 멋있을까~라는 내 사진도 계단 조금 올라가서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로 찍은 것도 괜찮은 것 같아. (웃음)

동영상으로도 다시 찍어봤어 ㅎㅎ 아랫마을 어귀에서 내려야 배도 탈수있을거 같은데 이것저것 갈곳이 많아서 이번에도 이 배는 위에서 보는걸로 만족하기로 했어 후후후

길가에 핀 데이지 꽃과 비슷한 야생화 사진도 찍고, 빛을 받아 더 예뻐 보인다.

대충 구경이 끝나서 아쉽긴 하지만 더 돌아야 할 곳이 남아 있어 그쯤에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아까 내려갔던 계단 올라가면서 사진도 찍어봐~아까도 말했지만 의외로 내려가지 않는 사람이 많던데 이왕 여기까지 올 바에야 밑에 내려가서 전신사진도 같이 찍어보는 게 좋겠다. 위에 있는 전망대만 찍으면 반신밖에 못 담는다.

왔던 길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어간 컷. 다음에는 언제 둘러보는지~_~ 전에는 여름, 이번에는 가을에 둘러보았으니까, 다음에는 겨울에 와도 좋을 것 같다. 뭔가 겨울 설경도 예쁘고 운치가 있을 것 같아.길도 경사가 조금 있는 것만 빼면 평탄한 수준이라서 나중에 아이가 생겨도 (남편이) 아기띠 매고 다시 와도 되고.

그렇게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남편이 문득 아! 소리를 내며 땅에서 뭔가를 주워왔다. 알갱이가 통통하게 올라간 도토리였다. 이런 거 또 어떻게 찾았냐… 은근히 이런 거 잘 찾는 것 같아 사진 한번 찍어서 다람쥐 먹으라고 다시 제자리에 떨어뜨려줬어.

이렇게 11월 국내 여행지 추천으로 강원도의 명소에 대해 들어봤다. 참고로 영월 한반도 지형을 찾으면 자동차로 멀지 않은 곳에 또 하나의 절경인 ‘선돌’이 있다. 이에 비해 선돌은 생소했던지 별로 사람이 없었지만 선돌의 풍경 또한 이에 못지않게 절경이 없어 함께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후후후
오늘은 남편과 함께 다녀온 가을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명승지에 대해 써볼까 한다. 강원도 영월 10경 중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