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김치통으로 해루질용 조과통 제작해서 서해안으로 꽃게와 소라 해루질 가자 ~ ­

10호 김치통으로 해루질용 조과통 제작해서서해안으로 꽃게와 소라 해루질 가자~부부가 바다에 나가서 노는것을 워낙에 좋아하니 이곳 충남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으로 내려와서부터는집앞이 바다라서 물때만 되면 하던일을 팽개치고 바다에 나가서 노는게 제일 큰 일과가 된지도 벌써 몇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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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갯벌체험을 나가서 조개도 캐고 골뱅이도 잡고 돌게(박하지)와 낙지도 잡곤 했는데지금은 물속에 들어가서 수중 해루질을 하는게 제일 큰 낙이기도 하다물때가 좋고 날씨 또한 해루질 하기 좋은날에는적막이 내려앉은 어두운 밤중에 아내와 수중써치, 뜰채, 조과통, 망태기, 등을 챙겨서 집앞 바다로 나가서 물속을 헤집고 다니며 데이트를 겸해서 소라와 골뱅이, 꽃게, 각종 물고기 등을 잡으며 서너시간을 놀다가 집으로 돌아오곤 하는데 나갈땐 조과통이 텅빈채로 갯벌을 달그락 거리며 요란한 소리를 내며 나가는데집으로 돌아올땐 묵직한 경우가 많아서 조과통의 소리도 조금은 묵직하게 들리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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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체험꺼리 중에서 갯벌체험과 해루질 체험이 인기라서 그런지물때만 되면 부부가 듀엣으로 백수를 자청하고 나서서 바다에 나가 노는게 소문이 났는지 많은 사람들이 해루질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문의도 하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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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비의 대여가 가능한지를 묻는 경우와 주인이 같이 나가는지를 묻는 경우가 많은데 주인 내외야 손님이 있건 없건 상관없이 날씨와 물때가 해루질을 하기에 조건만 맞으면 나가니 수중해루질 장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야 우리가 나갈때 같이 나가서 놀면 되니 문제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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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해루질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데다가 장비 또한 없는 사람들이 해루질을 나가려는게 문제라서아내와 상의해 펜션에 온 분들을 대상으로 해루질용 수중 써치를 3대 장만해서 대여해 주곤 하는데그 장비의 유지보수하는데 들어가는 경비 또한 만만치 않고 해루질을 나갔다가 와서 장비를 정리하는일 또한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장비 대여를 포기하려고 정말 여러번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우리집을 찾아주는게 고맙고 감사해서 계속 장비를 대여하던 중에우연찮게 기회가 되서 아내에게 말도 안하고 오히려 수중써치 3대를 더 장만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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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치만 있어봤자 해루질을 할수가 없으니 뜰채와 조과통을 장만해야 하는데 기성제품을 사서 장만하는것 보다는 내가 직접 만들어야 나중에 수리를 하는데 편할듯 싶어 아내한테 해루질용 조과통을 만들게 김치통과 바퀴 등을 주문하라고 하니 아내가 어떤 사치즈의 김치통을 주문하면 좋겠냐고 물어본다춘장대해수욕장의 여러 사정을 고려해서 바위지형에 들어가 해루질을 할 경우도 있을테니 10호 김치통으로 주문하라고 했는데 초보자의 경우엔 갯벌지형의 물속에서는 조과통이 커도 문제가 없겠지만 바위 지형에서는 조과통이 크면 들고 다녀야 하는 경우에 불편하고 끌고 다닐 때에도 여기 저기 바위에 걸리기 쉬우니 조금작은게 나을듯 싶어서 10호로 주문 하라고 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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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해루질용 조과통의 바퀴와 조과통용 김치통을 주문하고내가 스텐봉과 경첩, 기타의 부품을 준비한 후에 조과통을 만들었는데 바닷물에 닿는것이라서 쇠붙이는 99% 스테인레스강 이라야 부식이 안된다스텐봉을 잘라서 되지도 않는 용접실력이니 개발세발로 용접을 하고 인터넷으로 주문한 바퀴를 알맞게 끼운 뒤에 김치통을 올려 놓고뚜껑도 잘라서 경첩을 달아 열고 닫기에 편하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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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통을 허연결하는 끈은 철물점에 가서 빨랫줄용 끈을 사다가 간단히 만들었는데 조과통을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은 대략 바퀴10,000원, 10호 김치통 10,000원 스텐봉과 경첩, 기타 부품들이 20.000원 정도 들어 갔는데 뚜껑을 만드는 비용은 제외한 것인데다가 인건비는 아에 생각도 안했으니 대략 40,000원 정도가 들어간 셈인데 한꺼번에 3개를 만든 데다가 유지보수의 문제 때문에 직접 하루 종일에 걸쳐서 만들었지만 앞으로는 낱개로 만든다면 절대로 만들지 않고 인터넷을 뒤져서 저렴하고 좋은 조과통을 구입해서 사용할 생각이다

http://youngpens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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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통을 만들었으니 남는건 뜰채인데 이것도 필요한 사이즈로 만들긴 했는데여행할때 차에 가지고 다닐 뜰채는 조립식으로 된걸 40.000원 대에 구입할 생각이다 그게 훨씬 싸게 먹히고 경제적이고, 사용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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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내가 집에서 사용하는 조과통은 여러 종류인데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서 바꿔가지고 나가서 사용하면 되니내가 필요에 의해서 사용해야할 조과통은 만들수 밖에 없는듯 하다워킹 해루질을 하러 갯벌로 나갈땐 김치통으로 만든 조과통은 힘이 약하니 깨지거나 부서질수 밖에 없으니 조과통이 튼튼해야만 하고 바퀴 또한 커야 오랜 시간동안 갯벌을 끌고 다녀도 무리가 없다어떤 손님이 부서지면 책임진다고 우겨서 12호 김치통으로 만든 조과통을 끌고 골뱅이를 잡으러 갔다가 김치통의 바닥이 깨지는 바람에 12호 김치통 한개를 새로 주문해서 택배비까지 물어주고 갔으니덕분에 조과통 하나는 새것으로 개비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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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9일과 20일 새벽에는 소라와 골뱅이 해루질을 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놀다 들어온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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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8월 20일 밤에는집앞 춘장대해수욕장으로 소라를 잡으러 나갔다가 자정이 지난 21일에는 꽃게해루질을 하기 위해서 손님들이 많이 왔는데 빌려줄수 있는 장비라야 고작 5세트 뿐이라 선착순 예약을 받아 장비를 빌려주고 스페어로 빼놓은 장비까지 전부 챙겨들고 밤늦은 시간에 출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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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해루질을 나가서 소라와 꽃게를 잡는다는 기대에 부풀어 바다로 나갔는데 그중에서도 우리 마누라가 제일 앞장서서 뛰쳐 나갔는데 위의 사진에서 제일 앞에 있는 사람이 웬수바가지 같은 마누라인데 사람들한테 빨리 가자고 외치는 중이다그리고,,,나한테는 가게문을 닫고 펜션 뒷 정리도 해 놓은 다음에 나오라고 하며혹시라도 손님들 빌려준 장비가 고장이 나면 얼른 내껄 빌려주게 나는 헤드랜턴도 쓰고 나오란다그럼 내가 스페어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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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새벽의 해루질은 장마가 끝난지 며칠 되지 않고 방조제의 수문도 열려 있었는지 바닷물 속이 제대로 보이질 않아서 손맛을 보며 해루질 체험을 했다는 정도의 아쉬운 조과를 올렸다그래도 모두들 새로운 경험을 해서 좋았다고들 하니 나름 위안이 되는 날이었다아내와 나도 꽃게로 찜을 만들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은듯 하다https://blog.naver.com/poonsu0804/222062069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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